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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
- 내가 먹어본 최악의 명절 음식
- 3년 뒤 오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우리 가족의 전통
- 도둑맞은 경험
- 정말 갖고 싶었는데 막상 가지니까 시들해져서 사용하지 않은 물건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서초역 스타벅스
<원수의 E-BOOK '킨들 Kindle'>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설렁탕집에 간 적이 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친구들 입에 오르내리는 큰 화두는 바로 원조인가?에 대한 논쟁이다.
그렇다. 우리는 원조에 대해서 열광한다. 설렁탕집이 원조이기 때문에 맛있다고 믿게 되고,
실제로 설렁탕은 맛있었다.
책 또한 보는 맛이 있어야 한다.
책을 들고 다니면 무겁고, 고작 한두 권이 전부다. 하지만 킨들을 이용하면 가볍고, 100권 이상 보유할 수 있었다.
지금 돌아보면, 나의 귀찮음과 욕심이 불러온 결과인 것 같다.
킨들을 구매한 이후로 오히려 독서를 멀리하게 된 것이다. 전혀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책도 역시 원조는 넘겨보는 맛이다.
굿바이 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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