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가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 | 고객중심 |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고객 경험 | 3월 19일 | 방탄소년단
시대 흐름.
요즘 잘 나가는 기업은 ‘고객중심주의’이란 키워드가 꼭 들어갑니다. 글로벌 유통 공룡 기업인 아마존에서는 ‘고객에서부터 시작하라, 나머지는 그 다음이다(Start with the customer and work backwards)’ 라는 고객 중심 경영 원칙에 대해 교육받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은 단순히 ‘고객 중심’이라 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 강박증(Customer Obsession)’이라 불릴 정도로 회사의 모든 의사결정을 고객 위주로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쿠팡 또한 로켓 배송의 시초가 고객이 와우!하게 만들자는 모토를 가지고 탄생시켰고 ‘쿠팡이 없던 시절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생각할 때까지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간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 플랫폼 토스(TOSS)의 경우도 한국은행들의 복잡한 금융시스템을 은행 관점이 아닌 소비자 관점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경험에 집중하여 서비스를 해왔고 최근 론칭한 토스 증권을 살펴보면 봉차트나 MTS같이 차트가 보이지 않고 심플한 이미지로 간소화해서 보여줍니다.
빅히트가 하이브로 사명을 변경한 이유
1. 빅히트의 본질이란?
창립 16주년을 맞이하여 회사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에 대해 고민했고, 회사가 추구해야 될 가치와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또 고민했다고 합니다. 회사가 흥할 때도, 흥하지 않을 때도 항상 본질에 집중하고 싶었고 빅히트가 정의한 본질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일'
2. 팬덤 중심의 혁신
기존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하면 연예인을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에 집중 해왔습니다. 하지만 본질에 더 가까이 다 가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게 되었고 빅히트는 그 혁신의 중심으로 팬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있다고 정의했습니다.
🔽팬 경험을 확장시켜왔던 활동 1. 대기시간을 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 무작정 기다렸던 대기 사간을 단축시켰고
🔽단축된 대기 시간을 활용하여 콘서트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트 공간을 조성하여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제공한 것
🔽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기존에 언어가 달라 흩어져 있던 팬들을 언어와 국경을 초월해 한 공간에 모은 것
3. 모호해진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계
빅히트는 음악적 본질을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음악,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더 많은 영역에서 경계 없이 음악의 변주를 시도하고 도전하고 싶은 야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4. 다양한 사업화
빅히트는 현재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다양성을 하나의 일관된 콘셉트로 표현하기 위해 상징적인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니즈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 2021년 3월 19일 하이브 탄생!
HYBE란? (연결 | 확장 | 관계)
하이브란 연경 확장 관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하이브의 조직구조
사업 구조 | 종류 | 특징 |
HYBE LABLES | ![]() |
각 레이블별로 독립성과 독창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각 레이블의 크레이티브 활동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 |
HYBE SOLUTIONS | ![]() |
각 레이블의 크레이티브 결과물을 바탕으로 2차 3차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역할 독립적이면서 유기적인 조직구조로 전문성을 고도화하며 운영할 예정 |
HYBE PLTFORMS | ![]() |
하이브의 모든 컨텐츠를 연결하고 확장하는 역할 |
마치며
하이브가 바라보는 비즈니스는 위 3개의 조직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팬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있을 것입니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쿠팡의 로켓 배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이야기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하이브 없이 어떻게 팬덤이 생겼을까?'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출처.
www.youtube.com/watch?v=zbuAIAoBbO0&t=986s
www.youtube.com/watch?v=lFQmdHppm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