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라이팅 100 days
20.어릴 때 자주 놀던 곳.
제너럴아나토미
2016. 11. 4. 17:53
728x90
20.어릴 때 자주 놀던 곳
초등학교 1학년때, 학교앞 오락실을 놀이터 처럼 다녔다. 한판에 50원.
눈앞에 번쩍번쩍이는 미사일이 날아가고, 칼이 휙휙 지나가는 게임에 푹 빠지게 되었다.
오락실, 당구장, 노래방 등은 그 시절에 탈선의 상징적인 장소였기 때문에, 매번 부모님께서 말리곤 했다.
하지만 바이올린 보다, 태권도 보다, 단과학원 보다 재미있었던 오락실을 끊기는 어려웠다.
어린시절의 성지가 그리워 지네.